산양마을
산양(山陽)이란 마을 주위가 설악으로 둘러싸여 있어 타 지역에 비하여 따뜻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예로부터 자급자족이 이루어진 마을로, 변화를 원하지 않은 옛 모습이 살아 있는 수수한 마을이다. 산양마을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00여 미터나 되는 하나의 바위로 된 용암산과 산양서원이다.
산양서원은 조선 시대 문신 황희(黃喜)를 제향 하기 위해 세운 소동사(召東祠)가 발전한 것으로, 1857년(철종 8년)에 건립되었다. 황희는 1423년(세종 5년)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였으며, 당시 이 지방에 흉년이 들자 관고(官庫)를 열어 백성을 구제하였다. 이에 삼척 지방 주민들은 그의 은혜를 기려 돌을 쌓아 대(臺)를 만들고 ‘소공대(召公臺)’라 불렀다. 1516년(중종 11년)에는 4대손 황맹헌이 이곳에 비석을 세웠고, 풍우로 무너진 것을 1578년(선조 11년) 6대손 황정식이 다시 세웠다. 이후 1824년(순조 24년)에 지역 사림(士林)에 의해 소동사가 건립되었고, 이것이 이후 서원으로 확장되어 현재의 산양서원으로 발전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원덕읍 산양서원1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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