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봉
미녀봉은은 미녀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누워 있는 형상처럼 보여 미녀산이라고 불린다. 봉우리들이 빚어낸 산세는 여자의 긴 머리와 또렷한 얼굴 윤곽선, 볼록한 가슴과 배의 모양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미녀봉에는 두 가지 전설이 있다. 옛날 바다였던 이곳에 장군이 탄 나룻배가 표류하자 옥황상제가 딸을 지상으로 보내 구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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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봉은은 미녀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누워 있는 형상처럼 보여 미녀산이라고 불린다. 봉우리들이 빚어낸 산세는 여자의 긴 머리와 또렷한 얼굴 윤곽선, 볼록한 가슴과 배의 모양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미녀봉에는 두 가지 전설이 있다. 옛날 바다였던 이곳에 장군이 탄 나룻배가 표류하자 옥황상제가 딸을 지상으로 보내 구하고자 했다.
덕유산국립공원은 동쪽의 가야산, 서쪽의 내장산, 남쪽의 지리산, 북쪽의 계룡산과 속리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고, 덕유산은 남한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향적봉 1,614m)으로 생태계의 보전가치가 높으며, 북쪽으로 흘러가는 금강과 동쪽으로 흐르는 낙동강의 수원지이기도 하다. 덕유산 구천동 계곡은 13곳의 대, 10여 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곳으로 예로부터 선인들이 33 경이라고 이름 붙인 아름다운 계곡이다.
거창 학리 의동 마을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길은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황금길을 만들어 가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관광 사진 공모전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그리 길지 않은 거리지만 여러 그루의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 나뭇잎이 황금빛 길을 만들어 멋진 장관을 이룬다. 해마다 가을이면 많은 인파가 이곳으로 몰려든다. 은행나무 길 포토존으로는 오래된 건물 지붕 위에 은행 나뭇잎이 쌓여있는 창고가 적격이다.

거창군 주상면에 터를 닦은 보해산은 명산의 고장 거창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진주이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수림과 거창을 둘러싼 산세를 향해 펼쳐진 탁 트인 조망, 깎아지른 암벽들의 풍경이 보해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다. 산딸기와 취나물이 지천인 등산로를 따라 능선에 올라서면, 여러 군데의 전망 포인트가 눈에 들어오고, 거창의 산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풍경의 파노라마를 보고 걸을 수 있다.

거창군은 경남 서북부의 내륙 산간지방으로 덕유산국립공원을 경계로 경상북도, 전라북도와 접해있다. 북쪽은 덕유산, 월봉산, 수도산, 서쪽은 기백산, 금원산, 동쪽은 의상봉, 비계산 등이 솟아있으며 남쪽은 비교적 낮은 보록산, 철마산들로 둘러싸여 산간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거열산성 군립공원은 거창읍의 서편으로 3㎞ 정도 떨어져 있는 공원으로 백제의 충신 열사와 의용군들이 나라를 재건하려는 목적으로 축성한 거열성 일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