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지 발견
장수 산서면 오산리에 위치한 권희문가옥은 조선 후기 상류 주택의 전형적인 면모를 잘 간직한 고택이다. 18세기부터 이어진 역사와 독특한 건축구조, 원형을 유지한 안채와 사랑채가 조화를 이루어 고택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숨은 곳 노트 · 2026. 10. 20.
권희문가옥은 광해군 시절 사화를 피해 장수군 오산리에 정착한 권희문 수유주 10대 조가 세운 고택으로, 안채는 1866년, 사랑채는 1733년에 지어진 조선 후기의 전통 가옥입니다. 특히 이 가옥은 일반적인 전라도 가옥의 일자형 대신 ㄱ자형 구조이며, 중심이 사랑채가 아닌 안채에 있어 전통과 차별성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안채와 사랑채는 거의 원형 그대로 유지되어 있으며, 문간채, 서쪽채, 바깥채 등 주변 건물들은 다양한 용도로 변형되어 사용 중입니다. 이러한 조화로운 배치와 세심한 공간 구성은 조선 후기 상류 가옥의 생활상을 엿보게 하여 산책이나 문화답사에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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