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기 사진 거장전 - 빛, 시간을 멈추다
하루에도 수억 장의 이미지가 액정 화면 위에서 쉽게 태어나고 손가락 한 번에 가볍게 소멸하는 시대.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의 범람 속에서 누구나 순간을 쉽게 포착하고 복제할 수 있게 됐다. 가벼운 픽셀의 미로 속에서 아날로그 사진이 전하는 묵직한 울림과 잔상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손쉬운 생산과 소비가 반복되는 가운데, 우리는 대상을 오래도록 깊이 응시하는 '바라봄의 진정성'을 잃어가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25 겨울, 청계천의 빛'이 '황금빛 포근함 속, 모두가 하나되는 겨울'을 주제로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대를 잇고, 시민들이 하나 되어, 조화롭게(Harmony) 어우러진다는 메세지의 빛의 공간으로 연출하였으며, 금빛으로 물든 달콤한 케이크 트리를 중심으로 요정과 곰인형, 미니기차등 사랑스러운 조형물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따뜻한 겨울의 감성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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